한눈에

Anthropic이 Claude Sonnet 5.5를 공개했습니다. Claude 5.5 패밀리의 두 번째 모델이고, Opus 5.5 바로 아래 자리입니다.

Opus는 복잡한 판단·열린 작업용. Sonnet 5.5는 그 보완재 — 범위가 잡힌 일상 업무, 버그 수정, 문서·슬라이드·스프레드시트 같은 일꾼 자리입니다. 가격은 Sonnet 5와 같고, 속도·토큰 효율은 한 체급 올라갔습니다.

배경

Opus 5.5가 먼저 나왔고, Sonnet이 뒤를 잇는 패턴입니다. Haiku 5.5는 고볼륨·비용 민감용으로 수주 내 합류 예정입니다.

제품 포지션이 분명합니다. 플래그십을 매번 꺼낼 필요는 없는 작업 — 코드베이스 빠르게 읽고, 다단계 터미널 작업을 돌리고, 슬라이드 템플릿을 따라 덱을 뽑는 일 — 을 미드 단가에 붙이려는 쪽입니다. Anthropic 쪽 표현도 “잘 범위가 잡힌 일상 작업”에 가장 강하다고 못 박습니다.

무슨 일 / 핵심 내용

Sonnet 5 대비 체감이 큰 축은 세 가지입니다. 에이전트 코딩 벤치 점프, 지식 업무·컴퓨터 사용에서의 Opus 근접, 그리고 출력 속도와 작업당 토큰 절감입니다.

코딩 쪽에서 조기 테스터(Epic, Cursor, Unity, Slack 등)는 속도·토큰 효율·판단을 함께 꼽습니다. 코드베이스를 빨리 파악하고, 도구 호출을 더 묶어서 단계 수를 줄이고, 긴 작업도 버틴다는 식의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Slackbot 오프라인 평가에서는 프롬프트를 안 바꿔도 Sonnet 5보다 나았고, 출력 토큰도 대략 14% 줄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지식 업무·디자인 쪽도 강조됩니다. 분기 실적 자료와 콜 스크립트, 슬라이드 템플릿을 주고 10장 운영 리뷰를 뽑았을 때, 전문가 두 명이 “그대로 보내도 된다”고 본 내부 테스트가 소개됩니다. UI 폴리시·슬라이드 템플릿 준수 같은 “눈”도 Sonnet 5보다 낫다는 톤입니다.

정렬·안전은 능력 점프에 맞춰 보호장치를 올린 게 핵심입니다. 사이버 능력이 Opus 5급으로 올라가서, Sonnet 최초로 Opus급 사이버 보호장치와 증류·사고 보존(preserved thinking) 보호를 달고 나왔습니다. 바이오 쪽 보호장치는 Sonnet 5와 같습니다. 일상 소프트웨어 개발·대부분 생명과학 작업은 영향이 없고, 고위험 요청만 좁게 막는 구조입니다.

숫자·스펙

왜 중요한가

미드 가격에 Opus급에 가까운 일상·코딩 체급이 붙으면, 기본 라우팅이 바뀝니다. “애매하면 Opus”가 아니라 “범위 잡힌 일은 Sonnet, 열린 판단만 Opus”로 나눌 여지가 커집니다.

Terminal-Bench 점프(10.3 → 70.6)는 터미널 에이전트 코딩이 ‘가끔 됨’에서 ‘기본으로 씀’ 쪽으로 넘어간 신호로 읽힙니다. GDPval-AA·Briefcase가 Opus에 붙는 것도, 문서·운영 리뷰·지식 업무 파이프라인에서 플래그십을 아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호장치 쪽도 제품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사이버 능력이 올라간 만큼 Sonnet에도 Opus급 폴백·검증 프로그램 경로가 열렸고, 증류·사고 보존 보호가 처음 Sonnet에 들어갔습니다. 계정을 옮기거나 세션 중 계정을 바꾸면 thinking이 끊길 수 있으니, 팀 공유 세션 운영은 문서를 한 번 봐야 합니다.

그래서 뭐

지금 바로 쓸 수 있습니다. Claude·AWS·GCP·Azure에서 claude-sonnet-5-5. thinking off 쓰던 파이프만 between_tools로 옮기면 됩니다.

실무적으로는 버그픽스·리뷰·문서·슬라이드·중간 복잡도 코딩은 Sonnet 5.5로 내리고, 아키텍처·모호한 제품 판단·긴 열린 탐색만 Opus에 남기는 분할이 자연스럽습니다. Haiku 5.5가 오면 고볼륨 레이어가 또 하나 붙습니다.